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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구입한 선풍기가 고장 나서 이번엔 서큘레이터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워크앳로터스 2023. 8.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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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크앳로터스입니다.

선풍기, 혹은 서큘레이터 같은 제품을 구입할 기회가 생기면 평소 리뷰 욕심을 내는 제품들을 살펴보게 되는데, 그게 또 급하게 필요하면 가리지 않고 빨리 도착하는 넘으로 주문을 넣게 되죠. 그러면서 가격은 무조건 싼거! 내일 도착하는거! 요렇게 기준을 잡고 살펴보니 또 요런 제품이 있더군요.


장마철이긴 하지만 곧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될 시점(양해바랍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장마 시즌이라...)에 갑자기 선풍기 한 대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구입한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갑자기 작동을 멈춰버리더라고요. 최근 좀 과하게 사용해서 그런가? 하면서 급하게 다른 선풍기를 알아봅니다.

일단 최대한 빠르게 배송이 가능한 쿠팡을 통해서 구입하기로 맘먹었고,이번엔 일반 선풍기 보다 서큘레이터 쪽으로 맘을 굳혔습니다. 가급적 최저가 쪽으로... 왜냐면, 사용 목적이 거실 에어컨의 찬 바람을 구석에 있는 제방으로 잘 보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선풍기 보다 서큘레이터가 적합해 보이더라고요.

엔젤쿡 스탠드형 파워 서큘레이터

쿠팡에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가격대가 있긴 한데, 에어 서큘레이터 중에서는 요게 가장 싸 보이더라고요. 기능, 성능 등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가격만 신경 써서 골랐습니다. 이거저거 혜택을 적용하니 3만 원대 후반에 가능하네요. 배송은 정말 안전하게 에어 뽁뽁이가 아니라 이거 뭐라고 하나? 팬이 달려있는 본체 부분은 정말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네요.

구성품은 요렇게 개별 포장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근데, 생각했던 거 보다 스탠드 기둥 부분은 높이가 좀 낮네요. 일반 선풍기 정도 높이긴 한데, 선풍기 헤드 부분이 일반 선풍기 보다 작은 편이라 더 낮아 보이기도 합니다.

먼저 조립을 해야 하니, 설명서를 보면서 파트가 제대로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바로 조립 들어갑니다.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조립은 할 수 있겠더라고요. 동그란 받침대랑 스탠드 기중을 결합하고 기둥 반대편에 선풍기 헤드를 결합하면 쉽게 끝날 거 같습니다. 하나 주의할 것은 선풍기 헤드 부분이랑 스탠드 결합할 때 나사랑 기둥 안쪽에 너트가 있는 거 꼭 확인하고 조립하라고 주의 사항으로 표시가 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드라이버는 집에 있는 거 중에서 가장 큰 걸로 사용하면 될 겁니다.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집에서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스탠드 기둥을 돌려서 끼우는 방식은 아니고 그냥 힘으로 눌러서 받침대 안쪽으로 밀착 시킨 후 반대편에서 요렇게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조립이 되는 겁니다. 근데, 생각보다 받침대 무게가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그래도 받침대라고 생각하면 좀 무거워서 안정감이 느껴지면 좋겠다 싶은데, 너무 가벼운걸요.

받침대 쪽 조립을 마치고 반대편에 선풍기 헤드 부분을 연결하려고 합니다. 헤드 아래쪽으로 나사가 결합된 상태로 들어왔습니다.

요걸 살짝 풀어서 헤드 부분을 스탠드 기둥에 끼우고 다시 나사를 조여서 고정을 하면 됩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헤드 부분이 가볍기도 하지만, 작동 중에도 흔들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받침대가 가벼워도 괜찮은 거 같네요.

에어 서큘레이터의 핵심이죠. 선풍기 헤드 부분에 안쪽으로 4엽 날개가 보입니다. 바람을 잘 내보내기 위해서 날개도 살짝 커브 스타일이고 그릴 부분도 디자인이 좀 다르다고 하네요. 일반 선풍기 보다 바람을 잘 멀리까지 내보내긴 하더라고요.

선풍기 헤드 부분이 상/화/좌/우 회전이 가능해서 원하는 위치를 잡아주기 편하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수동 조작은 이해해야 합니다. 왼쪽 1, 2, 3은 고정 방식이고 오른쪽 1, 2, 3은 좌우 회전하면서 작동합니다.

이것으로 조립은 모두 마쳤고, 전원 연결하고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하기 전에 제품 특징 부분에서 에어 서큘레이터의 특징 부분을 잠시 살펴보고 에어컨 냉기를 방안 가득 순환 시켜서 시원하게 할 수 있겠다 자신감이 생기네요. 과연...?

아래 사진으로 설명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거실 베란다 쪽 구석에 스탠드형 에어컨이 있습니다. 이거 하나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거실만 시원하고 각 방마다 좀 더운 편이지요. 그래서 보시는 거처럼 문 입구에 서큘레이터를 두고 거실의 냉기를 방안으로 밀어 보내려고 합니다.

저는 좌우 회전까지는 필요 없어 보여서 고정으로 해서 2단계 혹은 3단계로 작동을 시켜봅니다. 이전 고장 나기 전에 일반 선풍기랑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바람이 더 멀리까지 전달이 됩니다. 그리고 체감상 이전보다 거실의 냉기를 빠르게 방안에 전달해 주는 거 같습니다.

마무리는 관리 및 보관 부분에 여름철 사용하고 청소할 때 분리하는 방법도 잠시 보고 끝내도록 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남겨두고 다음에 가을쯤 참고해서 청소하면 될 거 같네요.

설명서 나머지 부분을 살펴보니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를 방안으로 순환시켜주는 것도 가능하다 합니다. 이 정도 가격으로 요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괜찮아 보이네요. 고장 안 나고 오래 사용하면 좋겠네요.

 

원본 콘텐츠는 아래 이미지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yyoung92/223181676729

 

얼마 전 구입한 선풍기가 고장 나서 이번엔 서큘레이터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장마철이긴 하지만 곧 본격적인 한여름이 시작될 시점(양해바랍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장마 시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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